크리스마스트리 전구를 지네전구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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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전구로 새 단장!!

"올해는 꼭 크리스마스트리 전구 좀 바꾸자"
남편이랑 이야기를 했었죠. 
저희가 기존에 갖고 있던 전구는 아래에 보이는 초록색 묵직한 전구였어요.
전구도 100P밖에 없는 데다가 이것만 꽂아도 트리가 휘청합니다. 무게감이 많죠.




지네전구 총 400P

역시 쿠팡으로 빠른 배송이 새벽에 도착되어 있었네요. 400라고 해서 긴 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200P짜리가 2개 왔더라고요. 계속 연장해서 사용하는 전구더라고요. 더 좋네요.




지네전구 구성품

제품의 구성품이에요.

24V 점명기에는 리모컨과 3M의 연장선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지네전구(또는 좁쌀전구)는 가볍도 튼튼해 보이는 작은 전구 2뭉치입니다.




연장케이블 모습.

이렇게 꽂아서 연결하여 연장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부분은 연결하지 않아요.
모든 선을 다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좀 허비했습니다. 
혹시나 저 같은분 계실까봐 남겨드려요.






트리를 먼저 연결해서 불이 잘 들어오는지 꼭 확인하시기를...
저는 펼치다가 먼저 불을 확인해야지~~라는 생각에 도중에 콘센트에 꽂아봤습니다. 와~~생각한 것보다 불빛도 쎄고 엄청 화려하네요.






트리에 감기 완성!

요즘에는 굳이 트리 장식을 하지 않고 전구만 화려하게 두르는 집들이 많더라고요. 
저희집엔 꼭 장식을 해야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트리가 무겁습니다. 하하~
저희집 트리는 둥근 솔방울 같은 느낌의 나무인데요. 트리로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급해서 없는 재고 중에 사온거라서 좀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전구를 잘 펼쳐서 감아요

처음에 트리를 잘 감아봤는데요. 그냥 두른 모양대로 불이 들어오는 걸 보고 살짝 고민을 해봤는데요.
순간! 앗! 전구 하나하나 다 펼쳐줘야 하는구나!
그때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래 사진대로 직선으로 잘 펼쳐서 다시 전구를 만져주었답니다.
전구선이 가는 와이어형태라서 모양이 잘 잡히니 간편하게 펼쳐졌습니다. 



트리 완성작!!

트리가 완성되었습니다.

트리 리모컨에 1~8까지 번호가 있는데요. 각 번호마다 전구의 깜빡임이 다 달라서 지정해서 켤수도 있어요.
저희 집 트리는 180cm의 트리인데요. 전구는 뒤에 안보이는 부분은 두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트리의 뒷면인 1/3에는 전구가 없어요.

뒷면도 다 동일하게 하시려면 180cm 트리에 전구가 500P 짜리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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